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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노트북 선택 기준

윈도우용 노트북

참고 사이트

구매

이 글에 나와 있는 기준들로 2022년에 Asus ExpertBook B5를 구매하여 사용 중이다.

구매 당시 몇 주 뒤 ExpertBook 시리즈의 신제품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판매 중이었던 제품을 바로 구매했다.

  1. 기다릴 새 없이 바로 구매해서 사용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.

  2. 시리즈로 내는 노트북의 경우 세대를 거듭하면서 설계 변경이 반영되면서 디자인 상의 약간의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, 정체성을 잃어버릴 정도로 전체가 변경되거나 하는 큰 변화는 없다.

    • 그런 경우라면 그 시리즈를 폐기시키고 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하겠지…
  3. 인텔의 P코어와 E코어로 구성된 새로운 구조의 CPU가 탑재되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다.

    • 하지만 인텔의 로드맵이 꼬여서 CPU가 성능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황을 반복 중이었다.
  4. 그래서 비용을 감안했을 때 큰 변화나 체감이 없을꺼라고 생각했다.

용도 설정

  • 게임 플레이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.

    • 이제는 오직 게임 만을 위한 하드웨어와 플랫폼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.

    • 단, 게임 개발이나 렌더링을 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내장 GPU으로는 성능이 부족하므로 그럴 경우 게이밍 노트북이 합리적이지 않을까?

  • 영상 편집도 마찬가지.

    • 애플 실리콘 기반의 맥북은 전성비나 배터리 효율면에서 진일보 했다. 현재로써는 영상 편집 쪽은 mac OS가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.

    • 전용 프로그램인 파이널 컷이 있으며, 프리미어 프로, 다빈치 리졸브도 지원된다.

  • 그 외 나머지 용도로 사용한다.

    • 성능을 필요로 하는 무거운 작업을 할 일은 없을 것 같다.

    • 만약 있더라도 노트북이 아닌 데스크탑을 이용할 생각이다.

필수 고려 요소

  1. 디스플레이

    패널 크기

    • 패널 크기가 커질 수록 설계상 크기와 성능, 무게 등이 모두 비례하여 증가하고 발열해소에 유리해진다.

    • 패널 크기가 줄어들면 대신 노트북의 태생적인 장점인 휴대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.

    • 10key가 들어가지 않는 13~14인치를 선호한다.

    플리커 프리

    • 2014년도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은 모니터가 BenQ에서 나왔었다. 그 이후로 거의 모든 모니터에 플리커 프리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기능이 되었고, 이제는 노트북에도 들어오기 시작했다.

    • 예전에 CRT모니터나 LCD 모니터는 장시간 사용하면 눈이 많이 피곤했는데, 플리커 프리 모니터는 눈의 피로감이 거의 없었고, 실제로 체감한 기능 중에 가장 효과적이었다.

  2. CPU

    • 사실 선택지가 i5 한 개 밖에 없었다.

      • i3를 탑재한 제품은 많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.

      • i7 이상은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 때문에 성능을 제대로 낼 수가 없었다.

  3. 메모리

    채널 타입, 슬롯 확장 여부

    • 반드시 싱글 채널 대신 듀얼 채널을 선택한다.

      • 속도 차이가 꽤 많이 난다.

      • 그리고 추가 외장 슬롯이 있는데도 듀얼 채널은 지원되지 않아 싱글 채널로만 작동된다는 경우도 봤다.

    • ExpertBook B5는 on Board 8GB + 추가 슬롯 이렇게 되어 있는데 추가 메모리를 달면 듀얼 채널로 작동하는 방식이었다. 기형적인 방식이라 정말 지원 되는게 맞나 싶어 스펙도 몇번이나 확인했고 주문 후 방문 수령할 때도 다시 물어봤었다.

    용량

    • 이제 기본 용량으로 8GB는 부족한 것 같다. 16GB는 써야 될 것 같다.
  4. 충전 타입

    • DC 전용 어댑터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.

    • USB C타입을 단자로 해서 썬더볼트나 USB-PD로 고속 충전하는 식으로 통일 되어가고 있다.

    • 모니터에 연결해서 자주 사용한다면 노트북에서 썬더볼트나 DP Alt 모드 지원하냐 여부에 따라 하나의 C타입 케이블로 충전과 화면 출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.

  5. 키보드 배열

    • 특이한 키모양이나 기형적인 배열로 되어 있는지는 확인한다.

      • 익숙한 배열은 별도의 적응없이 계속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, 그렇지 않은 경우 물리적인 부분이라 바꿀 수도 없고 끝까지 고통 받을 수 있다.
    • 전원버튼 만큼은 다른 키를 실수로 눌려질 일이 없도록 독립된 위치에 있는 제품이 이상적이라 여긴다.

      Lenovo

그 외 선택적 고려 요소

  1. 지문 인식

    • 비밀번호 입력하는 시간에 센서에 그냥 한번 갖다대기만 하면 된다.

    • 지문인식 센서가 대부분 on Board라서 반응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.

  2. 화면 비율

    • 모니터는 대부분 16:9 비율이다.

    • 노트북은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16:10 비율이 많다.

    • 이 둘을 서로 연결하면 비율 불일치로 인해 바탕화면에 아이콘 정렬이 뒤틀린다.

      • 사소한 문제일 뿐,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.

      • 맥북처럼 독자 비율을 쓰는 제품은 그냥 써야한다.

  3. 확장 포트

    • 윈도우 랩탑은 맥북처럼 디자인 때문에 극단적으로 포트가 희생된 것도 아니고, 내 사용 기준으로는 USB C 타입 2개만 써서 오히려 남아돈다.

    • 하지만 윈도우 노트북이 아니라 맥북이라면 이 부분은 필수 고려 요소로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. 각종 악세사리를 주렁주렁 매달아 쓰는게 싫다면…